‘서핑’ 하면 해외의 바다를 먼저 떠올리는 분들도 있겠지만, 이제는 국내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. 그중에서도 강원도 양양은 여름이 되면 진정한 서핑의 성지로 떠오르는 곳입니다. 인구해변과 죽도해변을 중심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서핑을 배우고, 바다와 하나 되는 자유로움을 만끽하죠.
양양은 초보자도 편하게 서핑을 시작할 수 있도록 강습 시스템이 잘 마련되어 있어 진입 장벽이 낮습니다. 또한, 감성적인 카페와 숙소들이 해변 가까이에 있어, 혼자만의 여유를 즐기거나 커플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습니다.
1. 인구해변 & 죽도해변 – 입문자를 위한 최적의 파도
서핑을 처음 시작한다면 인구해변과 죽도해변을 추천합니다. 두 곳 모두 파도가 적당하고, 수심도 얕아 안전하게 서핑을 배울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. 특히 죽도해변은 해 질 무렵의 노을이 아름다워 사진 명소로도 유명합니다.
2. 서핑 강습 – 장비 포함, 1회당 5~6만 원
대부분의 서핑샵에서 장비 대여는 물론, 1:1 또는 소그룹 강습을 제공합니다. 가격은 1회당 약 5~6만 원 수준이며, 보드, 슈트 등 필요한 장비가 모두 포함되어 있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. 초보자도 1~2시간만 배우면 기본적인 패들링과 보드 위에 서는 동작까지 경험할 수 있습니다.
3. 감성 맛집 – 해산물파스타와 브루어리까지
서핑 후 출출해진 배를 채워줄 로컬 맛집도 풍성합니다. 해산물파스타는 신선한 재료로 바다의 맛을 그대로 전해주고, 수제버거 전문점이나 로컬 브루어리에서는 여행의 여운을 감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. 대부분의 식당이 해변과 가까워 동선도 편리합니다.
서핑을 한 번쯤 경험해보고 싶었지만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다면, 이번 여름에는 양양에서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보세요. 초보자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고, 해변과 바다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. 다음 편에서는 또 다른 여름의 매력을 소개해드릴게요.